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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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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혁신제품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호주와 모로코, 라오스 등 7개국의 8개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혁신제품 해외 실증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은 상용화 이전의 혁신제품에 대한 판로지원을 위해 조달청이 시제품을 구매해 국내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시작됐다. 현재까지 혁신제품 누적 판매금액은 9455억원에 달한다.

해외실증의 경우 공공기관의 해외법인 및 기반시설을 활용해 간접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해 왔으나 이번에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협업을 해외정부 기관들이 직접 혁신제품을 사용하는 해외실증 사업을 처음 추진하게 됐다.

이들 해외 기관들은 혁신제품을 실제 사용하면서 테스트 결과와 관련 증명을 조달청과 기업들에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해외실증 실효성 확보는 물론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각국 현지 정부기관에 혁신제품 수요조사를 시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11일 혁신제품 4종에 대한 7개국, 8개 해외 정부기관의 시범사용을 확정했다.

해외 실증사업에 선보이는 혁신제품은 ▲멀티미디어 학습장치(라오스 국립대학교·모로코 디지털청) ▲면 발광 도광필름을 이용한 도로표지판(호주 멜버른) ▲마개형 UV 살균기(우크라이나·나이지리아·모로코·우간다 보건부) ▲탄소저감 및 냉난방에너지 절감페인트(인도네시아 국공립대학) 등이다.

이에 앞서 이종욱 조달청장은 지난 21일 라오스와 모로코에 멀티미디어 학습장치를 공급하는 (주)유핏을 방문해 제품 제작과정과 시연 등을 살펴보고 해외 실증사업 참여기업, KOTRA 등과 간담회를 열여 현장의견 수렴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종욱 청장은 "이번 해외 실증사업은 혁신제품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혁신제품으로 본격 진출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ODA예산을 활용,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혁신제품 현지 제공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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