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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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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칠레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매장량을 가진 리튬 관련 산업을 국유화한다고 발표했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보리치 대통령은 이날 전기자동차(EV)용 전지 제조에 필수적인 원재료로 칠레가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생산하는 리튬 산업을 국영화한다고 밝혔다.

보리치 대통령은 리튬산업 국유화 조치가 칠레 경제성장 촉진과 환경보호를 위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국유화로 인해 앞으로 칠레 내 방대한 리튬사업의 경영권은 대형 리튬기업 소시에다드 키미카 이 미네라(SQM)와 알베말(ALB)에서 국영기업으로 이관한다.

SQM과 ALB은 미국 테슬라와 한국 LG 에너지 등 EV 메이커와 연료전지 메이커에 리튬을 공급하고 있다.

보리치 대통령은 전국으로 방송한 연설에서 리튬산업 국유화에 대해 "단기간에 실현할 수 없는 경제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속 가능한 선진경제로 이행하는 절호의 찬스로 절대로 낭비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장차 리튬 관련 계약은 국가 관리 하에 있는 관민연대사업(PPP)와 체결해야 한다고 보리치 대통령은 설명했다.

칠레 정부는 기존 계약을 파기하지 않지만 계약 만료 전에 연관 기업들이 국가의 관여를 받아들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SQM의 계약은 2030년 끝난다고 한다.

보리치 대통령은 지역사회와 기업, 의원과 대화를 시작하고 국가가 지분을 완전 보유하는 리튬회사를 설립하겠다고 표명했다.

국유 리튬회사를 설립하려면 의회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 보리치 대통령은 하반기에 계획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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