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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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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수의계약 낙찰률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낙찰률은 과도하게 낮으면 업체 이익 급감에 따른 부실시공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반대로 평균보다 월등히 높으면 특혜시비를 낳기 때문에 적절한 조정이 필요하다.

나주시는 24일부터 2000만원 이하의 공사·물품·용역에 대한 수의계약 낙찰률을 기존 90%에서 93%로 '3% 상향'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여기에 공사·용역·물품별 상이했던 낙찰률도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500만원 이하 공사·용역·물품 낙찰률은 98%, 500~1000만원은 96%, 1000~1500만원은 94%, 1500~2000만원은 93%의 낙찰률을 각각 보장받게 된다.

예를 들면 예정가격 2000만원짜리 시설 공사를 수의방식으로 계약할 경우 기존 나주시가 업체에 지급했던 계약금액은 1780만원이었지만 낙찰률 상향으로 3%(80만원) 많은 1860만원을 받게 된다.

니주시는 2000만원 이하 전체 수의계약 중 95% 이상을 지역 업체가 선정된다는 점에서 낙착률 상향으로 연간 16억원 규모의 예산이 시중에 풀리면서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000만원 이상 관급공사와 물품, 용역 계약보증금도 현행 7.5%에서 5%로 하향 조정하는 계약보증금 특례조치 시행으로 지역 업체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닉찰률 상향은 도내 타 시·군과 비교한 결과 나주시 평균 낙찰률이 전반적으로 낮은 편으로 파악돼 이뤄진 조치"라며 "낙찰률 상향과 계약보증금 하향을 통해 관급사업의 품질 확보와 참여도를 높여 지역 경제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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