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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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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최근 닭고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자 정부가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제1차 닭고기 수급 조절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닭고기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닭고기 생산자단체 대표, 하림·동우팜투테이블 등 닭고기 계열업체 관계자, 농촌경제연구원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4월 1~22일 닭고기 도축 마릿수는 253만9000마리로 전년보다 5.6% 감소했다. 이는 생산원가 상승, 육용 종계의 생산성 하락에 따른 병아리 공급 감소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억제됐던 야외 활동이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등과 맞물리면서 닭고기 수요도 증가,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 4월 닭고기 도매가격은 전년(3553원)보다 14.8% 높은 4079원으로 집계됐다.

닭고기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돼 5월 도축 마릿수도 전년 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다음 달 말부터 병아리 공급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계열업체의 입식 물량 확대 등에 따라 도매가격이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봤다.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닭고기 생산 계열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닭고기 가격 상승은 종계의 생산성 저하로 인한 병아리 공급 감소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5월 중순부터는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닭고기 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삼계의 경우 생산량을 전년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병아리 입식을 확대하고 있다"며 "육계도 공급되는 모든 병아리의 입식을 확대해 전월 대비 3~5% 수준의 추가적 물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정재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삼계는 병아리 입식을 확대해 공급을 늘려주고 육계도 병아리 공급을 늘려나가는 등 가능한 모든 입식 확대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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