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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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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동남아 자동차 생산거점인 태국은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닝더스다이(寧徳時代新能源科技 CATL)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방콕 포스트와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EV 국제 공급망의 주요 플레이어를 노려 세금 감면과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 인센티브로 CATL 등의 전지공장을 현지 설립하는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투자위원회(BOI) 당국자는 "CATL뿐만 아니라 많은 배터리 업체와 논의하고 있으며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유치 협상이 어느 정도 진척했는지에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CATL 경우 현재 동남아에는 전지제조 거점을 두지 않고 있다. CATL은 세계 연료전지의 37%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태국 에너지 대형업체 PTT이 대만 폭스콤과 합자한 자회사 아룬 플러스(Arun Plus)와 CATL은 전지 관련 사업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아룬 플러스는 EV 생산라인을 짓고 있으며 2024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국은 도요타와 이스즈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세계 10위 자동차 생산국이다.

오는 2030년까지 태국 정부는 연간 생산하는 자동차 250만대 가운데 30% 정도를 EV로 전환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수년간 창청차(長城汽車)와 비야디(比亞迪 BYD) 등 EV 메이커가 태국에 투자했다.

BOI는 EV 조립공장과 함께 전지와 충전설비을 비롯한 주요부품을 만드는 공장 등 EV 공급업자를 유치하겠다며 대규모 전지 제조공장을 건설하는데 지원과 보조금 공급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는 고출력 배터리 제조설비를 건립하고자 생산능력이 8GWH인 공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 이런 규모면 75kWh 전기차를 10만6000대 이상 움직일 수 있다.

CATL은 현재 13개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11곳은 중국에 있고 헝가리와 독일에 1곳씩 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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