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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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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전격 지원한다.

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 해외사업단 실무진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을 방문해 현지 부동산 개발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개발사 경영진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캐나다에서는 현지 대행 시행사인 미즈라히 디벨롭먼트의 샘 미즈라히 사장 등이 참여해 이 회사가 광역 토론토 지역에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이 이 프로젝트의 투자 및 시공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토론토 도심 및 주변지역의 주요 개발 사업지를 찾아 발주처와 면담하는 등 현지 사업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광역토론토 지역은 매년 평균 15만명 이상의 이민자가 지속적으로 신규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른 꾸준한 수요로 주택 공급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글로벌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하락세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지역이다.

캐나다 방문 후 정 부회장 일행은 미국 뉴욕주로 이동해 미국의 최대 시행사 중 하나인 릴레이티드 그룹 등 복수의 현지 시행사와 미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국내 대표적인 대체투자 운용사로서 미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는 이지스자산운용 현지 법인을 방문해 미국 개발사업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은 지난해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25일 이지스자산운용과 해외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북미 시장 방문은 지난해 대우건설의 중흥 편입 이후 정 부회장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적극 추진해 온 선진 시장 진출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해 5월 정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이 미국 텍사스주와 뉴저지주를 방문해 현지 시 관계자 및 부동산 개발사를 만나고 미국 시장 재진출을 공식화 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룹 편입 이후 정 부회장이 신규 시장 개척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며 "선진 부동산 시장에 진출해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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