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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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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인도 재무장관을 만나 40억 달러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체결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협의했다.

올해는 한국과 인도가 수교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인도는 우리나라와 교역액이 277억6000만 달러인 교역 11위 국가로 2021년부터 매년 최고의 교역액을 갱신하고 있다. 또 한국이 수출하는 8위 국가이자 수입 17위인 파트너국이기도 하다.

이번 면담은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성사됐다. 추 부총리와 니르말라 시타라만 재무장관은 주요 20개국(G20), EDCF, 통상, 투자 등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시타라만 장관에게 올해 하반기 제6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제안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40억 달러 규모의 EDCF 기본약정이 체결되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린·디지털·보건 분야에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겪는 통관애로 등을 전달하며 인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의 주재로 두 차례 G20 재무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전했다.

시타라만 장관은 재무장관 회의 개최 필요성에 공감해 실무적으로 일정 협의를 진행하자고 답했다.

그는 인도의 대규모 내수시장, 주변국 진출기회 등을 강조하며 제조업, 재생에너지, 인프라, 의약품, 식품 가공 등 분야에 한국 기업이 인도에 활발히 진출하도록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EDCF 기본약정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 사업을 발굴하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 등으로 양국의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경제협력 관계를 심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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