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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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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달 29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레미콘 업체 중 3곳이 국토교통부의 레미콘 업체 품질관리 실태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 시기가 검단 안단테 공사 기간과 겹쳐 불량 콘크리트가 사고 현장에 쓰였을 확률이 높아, 철근 누락과 함께 붕괴의 한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레미콘 업체 품질관리 실태 점검결과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중 3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잔골재 표면수율 관리 미흡 ▲레미콘 제품 염화물 기준치 초과 ▲믹싱타임이 성능시험 결과와 상이 ▲시료채취구 식별표시 보완 필요 등의 지적을 받았다.

이들 업체는 2021~2022년에 적발돼 2021년 5월 착공된 이 공사현장과 공사 기간이 겹친다.

특히 이 중 1곳은 골재에 표면 수율 관리 같은 주요 품질 문제가 상습적으로 발생한 업체로 파악됐다.

김두관 의원은 "사고현장에 불량 콘크리트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사 과정에서 이 부분을 철저히 들여다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붕괴사고가 발생한 검단신도시 안단테는 총 1666가구로 2021년 9월 분양한 공공분양 주택이다. 2023년 12월 입주예정이었다.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공은 GS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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