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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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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년 간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전용선에 '블루 웨일(BLUE WHALE)'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1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진행된 명명식에서 이를 인도받았다. LNG 추진 선박은 보통 육상의 LNG 저장탱크를 통해 연료를 공급 받는데 LNG 벙커링선을 이용하면 접안 없이 해상에서 직접 LNG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LNG 벙커링선을 '바다 위에 떠다니는 주유소'로 부르는 이유다.

'블루 웨일'은 7500㎥ 규모로, 앞으로 국내에 입항하는 LNG추진선과 조선사 신조 가스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LNG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산업부에서 150억원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아 발주했다고 밝혔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LNG벙커링 전용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1월 입찰을 거쳐 '현대LNG해운'을 운영선사로 선정했다. 앞으로 현대LNG해운은 LNG벙커링과 선박 운영·관리, 관청 승인 업무 등을 맡을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블루 웨일' 운영으로 초기 단계에 머물렀던 국내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선박 연료 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해상 대기질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국비 지원으로 LNG 추진선 연료 보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LNG벙커링 시장에서 국내 조선사·해운사와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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