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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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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관련해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제안한 대안 노선은 검토할 여지가 없다고 못 박았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 아우르네에서 GTX C노선 도봉구간 지하화와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GTX-C노선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민들의 대안 노선에 대해 재론의 여지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원 장관은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자신들의 (아파트) 부지 밑으로 노선이 일부 지나가는 것은 사실이니 같은 값이면 좀 덜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주민들이 요구한다고 해서 근거 없이 불안을 선동하면서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 응답할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그들이 노선을 그냥 돌리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고속철도라는게 경사와 굴곡, 정류장이 들어가는 부분의 가속과 감속 등을 모두 감안해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실제로 그런 내용을 깊이 있게 보지 않고 밖에서 보고 도면으로 그리는 식으로 제기한 것을 가지고 대안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어 "최종적으로는 현대건설이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런 부분들을 못할 이유는 없지만 주민들이 요구한다고 해서 응답할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집주인들은 아파트 지하에 GTX가 지나가면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GTX-C 삼성역~양재역 구간이 단지를 관통하지 않게 직선으로 연결하거나 탄천 방향으로 우회하도록 설계를 변경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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