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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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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한국과 일본 양국 재계가 10일 양국 경제의 연계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의견을 함께 했던 반도체의 공급망 강화 등에 새로 설립하는 기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은 지난 3월 각각 1억엔(9억8000만원)의 자금을 내 한국과 일본에 기금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양 단체의 수장이 이날 도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들은 기금이 반도체 공급망 강화 외에도 자원과 에너지의 안전 보장, 탈탄소화 를 향한 사업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기금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젊은 인재 교류를 향해 대학끼리의 제휴를 추진할 방침 등도 기자회견에서 제시됐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새로운 형태의 문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도쿠라 마사카즈(十倉雅和) 게이단렌 회장은 일본측 기금을 9일 설립됐다며 “경제 안전보장이 매우 중요해졌다. 정부와 밀접하게 연계해 방향성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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