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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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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협중앙회는 11일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구제역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농협의 방역 관련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농협은 ▲비축기지를 통한 생석회와 소독약 긴급공급 ▲공동방제단 540개소 운영과 가용 방역차량 소독 지원 ▲긴급 구제역백신 공급 ▲긴급문자 발송 등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성희 회장은 "국내에서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농협은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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