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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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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1분기 6조20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영업손실인 32조6034억원에 적자가 쌓이면서 누적 적자는 40조원에 육박했다.

한전은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1조5940억원, 영업비용은 27조771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영업손실은 6조1776억원을 기록했다. 7조78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전년 동기 대비 1조6093억원(20.7%) 감소해 적자 폭은 소폭 줄었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32조60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누적 적자는 38조8034억원으로 늘었다.

한전 관계자는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5조1299억원(31.2%) 증가했다"며 "영업비용은 연료비·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전은 25조원 이상의 사상 최대 규모 재정건전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승일 한전 사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 사장은 "전기요금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전력은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절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오늘 발표한 자구노력 및 경영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재무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한전 및 발전 6사를 포함한 전력그룹사는 자산 추가 매각, 조직·인력혁신, 임금 반납 등 특단의 자구노력을 속도감 있게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전 측은 "전력 판매가격이 전력 구입가격에 미달하고 있어, 한전채 발행 증가로 인한 금융시장 왜곡, 에너지산업 생태계 불안 등 국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전기요금 적기 조정을 추진하는 한편, 취약계층 부담완화 및 국민편익 제고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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