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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오만 '마나 태양광발전 사업' 계약서에 공식 서명했다. 여의도 면적의 2.6배 부지에 약 6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로, 오만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사업 수주에 국내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서부발전은 18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열린 '오만 마나 500㎿(메가와트) 태양광발전'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사업 발주처인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부발전과 파트너사인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 신재생발전 자회사 'EDF-R'이 마나 1호기 사업을 공동 수주한 것을 발주처가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김성균 서부발전 사업부사장과 김기주 주오만 한국대사, 이철규 한국수출입은행 두바이 지점장, 송지영 코트라 무스카트 관장 등 한국 측 관계자와 칼판 알 수아일리(Khalfan Al Shuaili) 오만 주택도시계획부 장관, 야쿱 빈 사이프 알 키유미(Yaqoob bin Saif Al Kiyumi) OPWP 사장 등 현지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야쿱 빈 사이프 알 키유미 OPWP 사장은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초석이 될 이번 사업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준 서부발전 등 사업 참여사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오만 정부의 신규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오만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수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사인 EDF-R과 사업 일정을 준수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만 마나 태양광발전 사업은 마나시 일대에 1000㎿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OPWP가 지난 2019년 마나1(500㎿), 마나2(500㎿)로 분리 발주했고, 서부발전은 마나1 사업을 따냈다. 마나2 사업은 중국 진코파워(Jinko Power)·싱가포르 셈코프(Sembcorp)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서부발전이 따낸 마나1 태양광발전 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2.6배 부지에 약 6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다.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준공 이후 태양광발전 유지관리(O&M)까지 담당한다. 향후 20년 동안 생산될 전력은 OPWP가 구매를 보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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