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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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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2일 미국 부채상한 문제를 둘러싼 불안이 재현하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수가 선행, 1달러=137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7.68~137.70엔으로 지난 19일 오후 5시 대비 0.43엔 상승했다.

부채상한 인상을 놓고서 조 바이든 행정부와 야당 공화당 간 협상이 19일 일시 중단했다고 전해지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19일 강연에서 "기준금리가 상정할 정도로 상승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밝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보류를 시사한 점도 엔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22일 오후 회담할 예정인 점에서 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나와 엔 매도가 출회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6분 시점에는 0.37엔, 0.26% 올라간 1달러=137.74~137.7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7.80~137.90엔으로 주말에 비해 0.80엔 상승 출발했다.

앞서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7거래일째 만에 반등해 18일 대비 0.75엔 뛰어오른 1달러=137.90~138.00엔으로 폐장했다.

부채상한 문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저리스크 통화 엔 매수 우세를 나타냈다.

미국 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한 것도 지분조정과 단기이익을 확정하는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25분 시점에 1유로=149.05~149.06엔으로 주말보다 0.22엔 떨어졌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25분 시점에 1유로=1.0818~1.0820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42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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