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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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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4월 중국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8.6% 늘어난 710만t에 달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격)가 발표한 최신 무역통계를 인용해 4월 러시아산 원유 도입량이 일일 173만 배럴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소규모 독립 정유공장에 더해 대형 민간 정유업체가 러시아산 원유 사재기 나서면서 반입량이 크게 증대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3월 기록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물량 일일 226만 배럴에는 53만 배럴이나 미치지 못했다.

수입액은 37억 달러(약 4조8780억원)로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전년 동월에 비해 27% 격감했다.

주요 7개국(G7)과 서방국은 작년 12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서 러시아산 원유에 상한가격을 설정했고 올해 2월에는 석유제품에도 상한을 제한했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여 러시아의 전쟁비용을 조달케 하는 구도가 확장하고 있다.

4월 중국 전체 원유 수입량은 3월보다 16% 감소했다.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수입이 846만t, 일일 206만 배럴로 가장 많이 들여왔다. 3월은 일일 210만 배럴, 전년 같은 달이 일일 217만 배럴이었다.

중국은 말레이시아에서 4월에 원유 409만t을 수입했다. 3월은 456만t, 2022년 4월이 216만5000t이었다.

트레이더는 지난 3년간 중국은 미국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이란산과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말레이시아와 오만,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쳐 반입했다고 전했다.

1~4월 누계 러시아산 원유 도입량은 전년 동기보다 26.5% 급증한 3240만t으로 최대다.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는 2.9% 늘어난 3128만t으로 2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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