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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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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올해 말 시험 운행을 앞둔 통영에코파워 건설 현장을 방문해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서 국가 전력공급 안정화뿐 아니라 통영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략적 협력사인 한화에너지,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가스공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까지 힘을 모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관·민의 성공사업으로 기록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HDC그룹 주요 경영진과 통영천연가스 발전사업에 전략적 출자자(SI·Strategic Investor)로 참여한 김희철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과 올해 말 시험 운행을 앞두고 건설공사가 한창인 통영에코파워 현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공사 현장을 살펴보며 공정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또 현장과 인접한 가스공사 통영기지 현장도 김종성 한국가스공사 기지본부장의 안내에 따라 주요 시설들을 살펴봤다.

HDC그룹의 통영에코파워는 대한민국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HDC그룹이 추진 중인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을 진행하는 민자사업으로 HDC(60.5%), 한화에너지(26.5%), 한화(13%)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됐고, 2020년 12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다.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3000억 원을 투자해 1012㎿급 LNG 발전소 1기와 20만㎘(킬로리터)급 LNG 탱크 1기 등을 갖추게 될 LNG 발전소 건설의 공정은 5월 기준 약 70%가량 진행됐다. 올해 12월 시험 운영을 앞두고 있다. 종합준공은 2024년 6월 예정이다. 7월에 상업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통영에코파워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도 힘쓰고 있다. 건설 기간동안 하루평균 출력 인원 약 900명, 연간 총 70만명의 인력이 투입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 인원 및 장비를 우선으로 조달하고 있다. 또 통영시 및 경남 고성군은 지역 내 인구 유입 및 정부의 발전소 주변 지역 특별지원사업비 등의 지원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효과도 가져왔다.

HDC그룹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분야에 진출하며 국가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는 사업 구도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통영에코파워는 입지선정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한국가스공사의 통영 액화천연가스(LNG)생산기지와 인접한 부지를 매입했고,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공사와 제조시설 이용 합의를 체결해 통영에코파워와 가스공사의 LNG저장탱크 공동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또 통영에코파워의 직도입 LNG를 가스공사의 하역설비를 이용해 들여오는 등 지리적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통영에코파워는 가스공사의 하역설비, 송출설비 및 관로 등을 이용하며 발전 원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가스공사는 제조시설 이용료와 LNG터미널 위탁운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윈윈(win-win) 사업 구도가 만들어졌다.

HDC그룹의 통영에코파워 관계자는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은 HDC그룹이 에너지 개발 분야에 진출하는 첫 프로젝트인 만큼 사업성, 경제성, 수익성, 확장성 등 여러모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프로젝트"라며 "무공해 청정연료인 LNG만이 사용되는 통영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을 진행해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잡으며 지역의 미래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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