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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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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KOJMIR)이 국내 2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에 300t(톤) 규모의 니켈을 납품했다고 23일 밝혔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생산된 니켈을 국내 기업의 2차전지 제조 원료 납품용으로 납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납품된 니켈은 KOMIR가 38.17% 지분 참여하고 있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광산에서 생산됐다. KOMIR는 암바토비 광산에서 생산되는 니켈의 50% 물량을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오프테이크(off-take) 권리를 지닌다.

앞서 KOMIR는 지난해 에코프로와 마다가스카라 암바토비 광산에서 니켈을 들여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납품은 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제2차 납품도 추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이어 헝가리에 양극재 공장을 세웠다. 2차전지 생산기업으로 성장하는 만큼 양극재에 들어가는 니켈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럽 CRMA(핵심원자재법)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의 수입 의존도를 줄일 수밖에 없다"며 "세계적으로 니켈 광산 지분을 보유한 KOMIR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자사의 글로벌 공급망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연 KOMIR 사장은 "이번 니켈 납품은 정부의 핵심광물 확보 전략의 일환"이라며 "국내 핵심 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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