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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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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개발경험과 재원이 풍부한 역량 있는 한국기업들이 세계은행그룹(WBG)의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의 성과가 큰 만큼 향후 한국사무소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민간가입과 협업을 당부하며 "6월2일부터 세계은행 총재로 부임할 아제이 방가(Ajay Banga)는 마스터카드 CEO 재직시 공적개발원조(ODA) 과정에 민간의 카드 결제를 접목하여 큰 성과를 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마스터카드는 유엔 산하 세계식량기구와 공동으로 220만명 시리아 난민에게 슈퍼마켓에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제공했다. 이는 카드 결제 경험이 없는 개도국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회사수익도 키운 사례로 평가된다.

이어 추 부총리는 "한국은 세계은행의 주요 공여국이며, 개발·성장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널리 공유하는 지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된 독특한 경험이 있는 개발 분야의 주요국"이라며 "세계은행은 한국의 혁신역량과 기술능력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사무소가 설립된 이후 지난 10년 동안 한국이 가진 개발 관련 새로운 역량과 리더십이 인정되는 등 상호 협력모델이 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사무소는 개발경험을 분석해 개별국가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해야 한다"며 "한국의 소중한 경험을 세계은행이라는 최고의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 전파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재부와 세계은행은 이번 10주년 행사를 계기로 전날 '금융혁신기금 10주년 행사'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고, 금융혁신기금 4기 재원보충 약정 서명식을 진행했다. 국제금융공사(IFC)·국제투자보증기구(MIGA) 서울사무소 10주년 행사도 진행해 한국 민간부문과의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6일에는 세계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으로 'WB-KDI 혁신보고서 발간 콘퍼런스'를 열어 혁신·기술을 활용해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고 고소득국가로 발전한 한국의 경제개발 과정을 분석한 'WB 혁신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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