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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고위급과 각각 양자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 공동체영토인프라개발부 올렉산드르 아자르키나(Oleksandra Azarkhina) 차관과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프로젝트 참여, 국토 개발 및 스마트시티 조성, 교통인프라 개발, 인재양성 분야 등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원 장관과 쿠프라쿠프 재건부총리 겸 인프라부 장관이 각자 서명한 협약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당초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측은 원 장관과 쿠브라쿠프 재건부총리 간 양자면담을 갖기로 합의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쿠브라쿠프 재건부총리 측에서 우크라이나를 떠날 수 없게 됐다며 양해를 구하고 아자르키나 차관이 대신 양자면담에 참석했다.

원 장관은 "지금은 정보 교류가 무엇보다 절실하므로 구체적으로 재건이 필요한 사업들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아자르키나 차관은 "즉각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빠른 시일 내 후속 회의를 개최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나가자"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로 답했다.


한편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인접국이자 중요한 파트너국인 폴란드 정부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안드레이 아담칙(Andrzej Adamczyk) 인프라부 장관과 야드비가 에밀레비츠(Jadwiga Emilewicz) 폴란드-우크라이나 개발협력전권대표와 각각 면담을 진행했다.

원 장관은 아담칙 장관과 면담에서 "한국과 폴란드와 공고한 협력을 확대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폴란드와 협력분야 중 하나로 점차 확대해나가자"고 했고, 아담칙 장관은 "한국의 협력 제안을 뜻깊게 생각하며 한국과 폴란드의 전후복구라는 공통의 경험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뜻깊게 활용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원 장관은 에밀레비츠 전권대표와 면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최대 지원국 중 하나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재건 협력에 뜻을 모아 견고한 협력·신뢰체계를 구축해나가자"는 의지를 밝혔고, 에밀레비츠 전권대표는 "폴란드 최대 투자국가 중 하나인 한국과 협업을 환영하고, 재건을 위한 사업목록 교류부터 시작해 한국기업들이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에밀레비츠 전권대표는 폴란드 마테우시 야쿠프 모라비에츠키(Mateusz Jakub Morawiecki) 총리가 지난 15일 임명해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재건을 총괄하고 있다. 에밀레비츠 전권대표는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지원사업들을 조율하고 우크라이나와의 협의 시 정부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고있는 가운데 첫 외빈으로 원 장관을 맞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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