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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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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들어 지불한 이자비용만 하루 평균 110억원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한전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한전과 자회사들이 낸 이자비용은 총 1조48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16억원의 이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하루 평균 이자비용(62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

빚이 늘어나고 있는데도 정작 전기요금 인상은 소폭에 그치면서 앞으로 부채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달 16일부터 전기요금이 ㎾h(킬로와트시)당 8원 올랐다.

문제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추가 인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는 점이다. 요금인상이 사실상 '제자리 걸음'인 반면 빚이 쌓이는 속도가 올라가면 한전의 부채규모도 더욱 커질 가능성도 높다.

한전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 운영비 등을 충당하면서 한전의 부채 규모도 지난해 말 192조8000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까지 불어났다. 연내 한전의 부채 규모는 200조원까지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지난 24일까지 한전채 신규 발행액은 1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장기채는 10조35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한전채 발행 잔액도 7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관련 법 개정을 통해 한전채 발행 한도를 104조6000억원까지 늘렸지만 올해 추정치인 영업손실 약 9조원이 현실화되면 발행 한도는 크게 줄어 내년에는 자칫 한도를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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