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방문해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난 30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4% 오른 201.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5% 급등하기도 했다.

머스크가 3년여 만에 중국을 찾아 친 부장과 회동한 가운데 CNBC는 중국이 외국 기업에 개방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머스크가 중국에서 테슬라 사업을 더 확장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친강 부장은 머스크와 만나 중국은 외국 기업들을 환영한다고 안심시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경색된 미·중 관계에는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상호 존중, 평화 공존, 상생 협력이라는 올바른 방향으로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며 "양국은 '위험한 운전'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 부장은 "중국은 높은 수준의 개방을 변함없이 추진하고, 시장지향적이며 법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화된 기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중국의 발전은 세계를 위한 기회"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용의가 있으며 "디커플링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중국 방문은 중국 공산당이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되살리려 노력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외국 기업들은 컨설팅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과 미국과의 긴장된 중국 관계 등으로 불안해 하고 있다.

또 테슬라 측에선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가격 경쟁에 직면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테슬라는 두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자동차 가격을 조정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