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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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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13.8p(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1월 63.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계획 대비 분양이 부진한 영향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월 CBSI가 전월 대비 13.8p 하락한 66.4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CBSI는 지난 4월 8.0p 상승한 80.2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5월에 13.8p 하락해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기성과 수주 등 공사 물량 상황이 일부 개선됐지만, 5월 계획 대비 분양이 부진한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는 수주와 기성 등 물량 침체상황이 일부 완화된 영향으로 지수가 회복됐고, 이 같은 흐름이 5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5월 CBSI 지수는 수주와 기성 상황과 별개로 10p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시장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건설사들은 6~7월 장마 이전인 5월에 분양을 활발하다. 하지만 5월에 분양된 물량은 1만4000호에 그쳤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분양이 크게 위축됐던 2009년 5월로 1만7000호 수준과 비교하면 3000호가 줄었다. 이는 통계가 작성한 2000년 이후 5월 물량으로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지난달 당초 예정된 분양 물량은 3만호였으나, 부동산경기 부진 및 미분양 문제로 인해 절반에도 이르지 못한 1만4000호가 분양 됐다. 이에 따라 대형(전월 대비 –27.3p)기업과 중견(전월 대비 –16.3p)기업의 BSI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6월 전망 지수는 5월보다 10.2p 상승한 76.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위원은 "지수가 10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5월 하락이 일시적인 침체로 여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지수가 회복되더라도 여전히 70선에 불과해 여전히 경기가 부진한 상황 가운데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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