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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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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한일 양국 재무장관이 오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만난다.

기획재정부는 김성욱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지난 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과 차관급 회의를 진행하고 이 같은 사항을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한일 재무장관 회담(추경호 부총리-스즈키 슌이치 장관)에서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차관급 회의는 재무장관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 협의 차원이다.

회의에서 김 관리관과 칸다 재무관은 한일 정부 사이의 경제 협력이 진전되고 있다고 봤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동향,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후속조치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협력, 제3국 인프라 투자 관련 협력, 양자 및 역내 금융 협력, 기타 세제·관세 등 양자 협력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관리관과 칸다 재무관은 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연례적으로 개최될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양국 간 셔틀외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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