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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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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한울장학회 발족식을 열었다.

국토교통한울장학회는 국토부 전현직 자녀들을 위한 장학회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일신상의 이유로 근무가 어려워져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현직 직원들의 자녀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사가 공동 설립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장학회 이사들이 참석했다. 초대 이사장은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이, 이사직은 최정호 전 2차관, 전만경 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이 각각 맡았다.

초기 운영자금은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조에서 초기자금 1억5000만원을 출연해 마련했다. 장학회는 출범과 동시에 내년 2월 첫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

아울러 장학회 측은 국토부 전현직 직원 자녀 뿐 아니라 지역 내 소외계층 자녀에게도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권 이사장은 "장학회는 직원들에게 힘들 때 힘이 되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줄 것"이라며 "같은 마음가짐으로 힘을 합친다면 어려움에 처한 국토부 가족에게 큰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장학회 설립은 노사 간 맺은 뜻깊은 약속의 실천"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직원과 자녀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모든 직원이 참여해 서로에게 큰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며 "이 장학사업이 중앙행정기관의 롤모델로써 모든 부처에 확산됐으면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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