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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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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전력거래소가 재생에너지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위해 한화컨버전스·인코어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실증사업은 계통주파수 하락 시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의 충전속도를 조정해 주파수 하락을 막는 초속응성예비력 기술 실증이다. 목표 달성 시 신자원으로 시장제도에 도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세 기관은 실증 사이트 선정과 운영관리, 기술개발과 통신연계 지원, 자원확보와 제도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컨버전스는 재생에너지 원격추력제어 실증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 사이트 선정과 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코어드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활용방안 연구과제를 수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제어통신을 담당한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본부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계통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만큼 계통 예비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ESS 활용 실증은 계통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진 한화컨버전스 사업부장은 "글로벌 1GW 규모의 운영·관리 사업 경험을 보유한 자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적극 협력해 신뢰성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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