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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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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5월 말 시점에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 대비 283억 달러 줄어든 3조1765억 달러(약 4149조7800억원)를 기록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이 전날 발표한 통계를 인용, 외환보유액이 4월 말 3조2047억 달러보다 0.88% 감소했다고 전했다.

달러 강세로 인해 달러 환산으로 자산전체 가격이 줄면서 3개월 만에 외환보유액이 축소했다.

5월 달러 지수는 2.6% 오른 104.3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통계로는 5월 말 시점에 달러의 주요통화에 대한 지수는 4월 말보다 각각 2.2%, 3.0%, 0.9% 떨어졌다.

올해 5월 말 시점에 중국 금 보유고는 6727만 온스로 4월 말 6676만 온스에서 51만 온스, 0.76% 증가했다.

달러 환산으로는 1321억5200만 달러로 4월 말 1323억5300만 달러에서 2억100만 달러 줄었다.

금 보유고는 7개월 연속 늘어났다. 세계적인 인플레와 구미 금융불안에 대응해 중국은 안전자산으로 금 비축을 늘리고 있다.

인민은행은 2018년 12월~2019년 9월 사이에도 금 보유를 증대했다. 10개월 동안 106t을 확대했다.

이번에는 2022년 11월에서 6개월 동안 116.8t(412만 온스)을 늘렸다.

세계황금협회 통계로는 2023년 1~3월 1분기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은 228t 증가했다.

이중 중국인민은행은 57.9t을 늘려 싱가포르 다음으로 금 보유량을 많이 증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중국의 금 보유 확대를 부추기고 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주요 경제국의 재정과 금융 정책 전망, 글로벌 거시경제 지표 등에 의해 달러 지수가 상승하고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이 등락했다"며 "환율 환산과 자산가격 변동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줄었지만 중국 경제운영이 지속해서 회복 개선하고 있어 외환보유액이 계속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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