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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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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금융감독 당국 수장은 8일 구미와 같은 금융시스템 리스크를 결단코 발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 총국 리윈쩌(李雲澤) 국장은 이날 상하이에서 개막한 경제포럼(陸家嘴論壇)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리윈쩌 국장은 중국에서 부동산 판매 부진이 경제에 하방압력을 가하면서 금융 리스크 억제가 당면과제로 떠오른데 대해 이 같은 리스크를 전체적으로 관리 가능하다고 언명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구조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직면한 금융안정을 최우선으로 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리윈쩌 국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VB)의 도산과 크레디 스위스의 경영파산 등을 염두에 두고 "최근 국제적인 은행문제가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리 국장은 구미 금융시스템 위기가 중국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지만 교훈을 주고 있다며 "유효 수료를 회복 확대하고 금융 서비스의 최적화와 개선을 계속하고 실물경제에 대한 서비스 효과를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 국장은 "중국이 금융시스템 리스크를 일어나지 않게 하는 여건과 자신감,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리스크를 조기에 발견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리 국장은 그림자 은행과 인터넷 금융 등에 대한 금융감독 공백과 맹점을 없애 사회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가 출현하는 걸 적극적으로 억제하겠다고 전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는 "부동산 부문에서 비롯한 시스테믹 리스크, 금융과 지방채무 위험을 방지하고 해소하는 걸 당면 경제정책의 중대과제로 삼으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리 국장은 실적이 좋은 해외 금융기관이 중국에 진출하는 걸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이만(易會滿)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도 포럼에서 "중국이 시장 접근, 기관 자격, 상품 면에서 포괄적인 규제 완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가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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