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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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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번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이 잠시 중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13~14일 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투자자들은 지난해부터 10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연준이 이번에는 금리 동결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준 관계자들이 6월 중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19일 공개석상에서 "연준의 정책 금리가 당초 목표 달성을 위해 예상했던 것만큼 오르지 않아도 된다"라며 "우리는 신중한 평가를 위해 데이터와 점차 발전하는 전망을 볼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6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5% 수준이다.

다만 FOMC 첫날에 발표되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월가는 5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해 4월 상승률 대비 크게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포브스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근원 CPI는 주거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5월 비농업 일자리 수가 33만9000개 증가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또 FOMC 투표권을 가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리 로건 총재 등 일부는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금리 결정을 놓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연준이 6월 금리 동결을 결정하더라도 이는 인상 종료를 의미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은 "연준이 일시적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한다고 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더이상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뜻은 아닐 것"이라며 "시장은 (금리인상이) 일단 중단되더라도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연준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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