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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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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고가혜 기자 = 한국부동산원이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요청한 추가 공사비에 대한 검증 결과를 내놨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요청한 추가 공사비 1조1385억원 중 1621억원에 대해 검증 작업을 벌여 377억원을 감액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공사비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시공사업단이 요구한 공사비 증액분에 대해 조합은 터무니 없는 금액이라며 반발하면서다.

그러다 지난해 조합과 시공단은 협상 과정에서 추가 공사비 1조1385억원에 대해 부동산원에 검증을 맡기고 이 결과를 따르기로 하고 공사를 재개했다.

박승환 둔촌주공 조합장은 이번 부동산원 결정과 관련해 "양 측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결과에 따르기로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다툴 여지가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 부동산원이 작년 말 추가 공사비 중 1621억원만 검증하고 86%를 차지하는 9664억원에 대해서는 검증을 할 수 없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부동산원은 분양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손실액의 경우 조합과 시공자 간의 분양대금, 분양시점, 중도금 납부 일정, 적용 금리 등 금융 비용 산정을 위한 기준 합의가 안 되어 있고, 분양 지연에 따른 책임비율에 이견이 있어서 임의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박 조합장은 "부동산원이 전부 검증을 해서 결론을 내주면 양측 모두 편한데 상당한 부분을 검증을 못한다고 하니 시공사업단과 만나서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해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소통을 해보고 안되면 사법기관 심판을 받든지 다음 수순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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