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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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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신촌지역 마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에 공동주택 688세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노고산동 107-1 일대 '신촌지역 마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1·10·12지구'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촌역과 서강대역 사이에 입지한 신촌지역 마포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2014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신촌지역 마포 4-1지구, 4-10지구, 4-12지구 정비계획(안)의 주용도는 주거로, 공동주택 688세대(공공임대주택 133세대 포함), 오피스텔 60호실이 공급된다.

경의선 숲길과 연계한 소공원 및 주차장(상부 공원, 하부 주차장) 조성 실현을 위해 세 개 지구에서 정비기반시설을 분담하도록 계획결정했다. 보행자우선도로 및 각 개별지구에서 조성하는 공개공지 등을 활용해 신촌역과 서강대역을 잇는 보행축을 확보했다.

또한, 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 등 주변 대학과 연계한 청년 창업 활동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신촌지역 마포 4-1지구 청년창업지원센터 189㎡, 4-10지구 창업지원센터 1964.76㎡, 4-12지구 청년창업지원센터 489㎡ 등 총 2642.76㎡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시는 주변 대학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생활서비스 기능이 강화되고, 신촌 지역 내 민간에서 추진하는 정비사업이 활성화 돼 도시기능 회복 및 도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또한 서대문구 충정로3가 250-70번지 일대 마포로 5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마포로5구역 제2지구는 1979년 9월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된 이후 2009년 6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변경 지정됐다. 5호선 충정로역 인근에 위치해 입지 조건은 우수하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도시기능 회복 및 도시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정비계획에는 충정로 역세권 일대 주거 공급, 충정로변 가로 활성화 유도, 충정아파트 흔적 남기기 계획 등이 포함됐다.

연면적 약 4만2000㎡, 지하 5층~지상 28층 건축 예정으로 지면과 접하는 3개 층(지상 2층~지하 1층)에는 도심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가로활성화용도의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2~3층에는 건축물 기부채납을 통한 사회복지시설(정신건강센터 및 자활 시설)이 들어선다.

원활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정로 변과 이면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 내 충정아파트는 공개공지 내 기록보존방식으로 흔적을 남긴다. 시는 3D스캐닝 등 다양한 형식과 콘텐츠를 활용해 충정아파트의 가치를 담아 만들 예정이다.

1937년 준공된 충정아파트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철근콘크리트 구조 아파트로 지난해 6월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철거가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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