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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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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미국 직원들이 '프라이드 먼스'(성소수자 인권의 달)를 기념하는 장식을 거부당했다며 파업에 돌입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미국의 21개 스타벅스 매장이 파업 참여로 인한 직원 부족으로 일찍 문을 닫았다.

이날에는 시카고, 볼티모어, 시애틀,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등 미국 104개 매장에서 직원들이 파업에 참여했다. 스타벅스는 미국에서 현재 93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직원 노조인 '스타벅스 노동자 연합'은 이달 초 일부 지역에서 프라이드 먼스 기념 장식을 매장에 설치하는 것을 회사가 제한했다고 비판했다.

노조에 따르면 관리자들은 바리스타들에게 안전 문제, 매장 환경 지침 등을 이유로 장식 설치를 제한했다고 한다.

매년 6월 프라이드 먼스를 기념해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 브라질 상파울루 등 전 세계 대도시에서 행사가 열린다.

노조는 "회사가 성소수자 노동자에 대한 위선적인 대우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반면 스타벅스는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변함없이 지지한다"며 "우리는 매장에서 6월 프라이드 먼스를 포함해 지역 사회와 함께 축하하도록 계속 권장하고 있다"고 강력 부인했다.

스타벅스 노조는 7월1일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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