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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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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임하은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7% 오르며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2020=100)로 1년 전보다 2.7% 올랐다. 다만 물가지수로 보면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크게 둔화한 배경에는 지난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0%로 높았던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6.0%)과 7월(6.3%) 6%대로 정점을 찍은 후 8월(5.7%)부터 올해 1월(5.2%)까지 5%대를 이어갔다. 이후 2월(4.8%), 3월(4.2%) 4%대에 이어 4월(3.7%), 5월(3.3%)에는 3%대까지 둔화했다가 지난달에는 상승률이 2%대로 축소됐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2.3% 상승했다. 상승폭은 2021년 3월(2.1%)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 4월 이후 두 달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4.1%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14개월 연속 4%대를 웃돌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넘어섰다. 다만 올해 1월부터 상승폭은 둔화하는 추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보다 3.5%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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