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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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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UAE)=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는 7일 올 2분기 이익이 300억 달러(39조원)로 전년동기 대비해 37.8% 감소했다고 말했다. 유가 하락 때문이란 것이다.

총 판매고는 1060억 달러(138조원)로 전년 동기의 1500억 달러에서 많이 줄었다. 주식을 상장한 사우디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이익 보고서에서 아람코는 "원유가 하락 및 정유와 석유화학 마진 약화가 주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람코는 투자자 배당금을 지난해 동기의 188억 달러보다 많은 293억 달러로 올렸다.

지난주 포츈 지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사를 총매출 부문에서 월마트 다음의 세계 2위로 올려놨다. 아람코는 지난해 총 1600억 달러(208조원)가 넘는 이익을 올려 주식상장 기업 중 세계 기록을 세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3월에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섰다가 연말에 75~85달러로 낮아졌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사우디가 예산 적자를 면하려면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는 되어야 한다고 추산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기준유가는 9월 인도분이 82.82달러로 마감했고 브렌트 원유의 10월 인도분은 86.24달러를 기록했다.

아람코는 2019년 사우디 증시 기업공개 때 총주식의 2%도 안 되는 규모를 상장시키면서 기록적인 294억 달러를 조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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