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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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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라오스 정부와 온실가스 국제감축·녹색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부는 8일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와 만나 산업·에너지 분야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도헌 산업부 온실가스국제감축사업팀장과 코트라,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자 8명과 라오스 측 정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전략적 협력 분야의 발굴과 구체적인 시범 사업의 추진을 위해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추진할 것을 라오스 정부에 제안했다.
지속가능한 전력발전 등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는 라오스 정부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이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또 라오스의 온실가스 국제감축 관련 제도·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을 위한 정부 간 협력 체계를 꾸준히 구축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7개국과 국장급 양자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7월 주한대사 간담회를 열었다. 오는 11월 부산에서는 '글로벌 넷 제로 커넥션' 행사를 열어 한국 주도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을 본격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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