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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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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대리점과 상생 협약을 체결한 11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매일유업이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는 대리점 분야 협약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평가 결과'를 심의·확정했다.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평가는 공급업자오 대리점 사이 거래에서 공정거래법령의 준수와 상생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노력 ▲상생 협력 지원 ▲법 위반 감점 ▲대리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매일유업은 대리점 지급 금액과 계약해지 등에 관한 세부절차를 구체적으로 마련한 점에서 계약의 공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급가격 인하와 판촉용품 등을 지원한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이 밖에 우수등급에는 이랜드월드와 남양유업, 씨제이제일제당 3곳, 양호등급에는 오리온 1곳이 선정됐다.

이랜드월드는 본사 인터넷쇼핑몰 주문 내역을 대리점에 이관하는 등 온라인 판매 부문에서 상생을 적극 지원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남양유업은 대리점의 신규 거래처 개척에 지원금을 지급한 점, 씨제이제일제당은 대리점에 각종 장비를 지원하고 자녀 학자금 사업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호 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에는 공정거래위원장의 표창이 전달됐다. 일정 기간 원칙적으로 직권조사 대상에서 면제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최우수는 2년, 우수는 1년 면제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급업체와 대리점 사이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약 580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협약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생협력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모범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이해와 인식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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