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도시농부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도시농업박람회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도시농부로5길 12'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는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도시농부로 5길 12'는 도시의 도로명 주소를 모티브로 박람회 주제를 표현한 것으로, 도시민 모두가 도시농업에 참여해 도시농부가 되어보라는 '도시농부로 오(5)길'과 12번째 박람회를 상징하는 12를 더했다.

박람회는 '도시농업, 일상을 마주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관람객이 일상 속에서 접하는 공간들을 통해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개의 메인 부스인 집, 학교, 회사, 병원, 지하철과 4개 서브부스인 도서관, 사진관, 호텔, 공원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도시농업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15일에는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비바리움과 텃밭 활동을 통해 도시농부로 알려진 김대호 아나운서가 박람회 현장을 찾는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urban-agrishow.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도시농업이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음을 깨닫고 온 국민이 도시농업에 참여해 모두가 도시농부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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