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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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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양평13구역에 최고 36층 높이의 공동주택 556세대와 지상 13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4차 도시계회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양평동2가 33-20번지 일대 '양평 제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평13구역은 2009년 9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듬해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결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장기간 개발이 정체된 곳이다.

이후 지난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뒤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참여와 용적률 완화 등을 통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확보한 뒤 사업 추진에 원동력을 되찾았다.

양평13구역 일대는 주거와 공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으로 기존의 산업기반 유지를 위해 산업부지와 공동주택부지, 공공시설부지로 계획됐다.

산업부지에는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고, 공동주택부지에는 최고 36층 높이의 556세대(임대 203세대 포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공공시설부지에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공공복합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공동주택부지 중심부를 최고층으로 하고 주변부를 낮아지게 계획해 단지 안팎으로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했다. 공공보행통로(8m)와 단지내가로(14m) 등을 통해 보행동선의 연계성과 열린 통경축을 확보했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시설은 양평역에 인접하게 배치했다. 기존 산업시설과도 가깝게 배치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했다. 1~2층에는 산업시설을 지원하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

낙후된 양평1동주민센터와 어린이집 등은 구역 내 공공시설부지로 이전하고, 중장년 커뮤니티지원센터와 스마트실버센터 등을 신규 조성해 복합청사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의 결정으로 낙후된 준공업지역 일대에 대규모 산업시설과 양질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며 "도시경관이 개선되고 도시활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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