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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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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축소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만에 다시 커졌다. 재건축과 신축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지되면서다.
한국부동산원이 9월 둘째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0.09% 상승해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5%), 서울(0.11%→0.13%), 지방(0.02%→0.04%) 모두 상승세가 거세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21일 0.14%, 28일 0.13%, 지난 4일 0.11% 올랐었다. 상승폭이 2주 줄어들다가 이번에 다시 커진 것이다.
서울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컸다. 한강 이남에서는 송파구(0.24%→0.24%)는 신천·가락동 주요단지, 강동구(0.17%→0.21%)는 상일·둔촌동 대단지, 강남구(0.14%→0.20%)는 대치·압구정동 정비사업 추진 중인 단지, 양천구(0.17%→0.18%)는 목·신정동, 영등포구(0.14%→0.15%)는 양평·여의도동 위주로 많이 올랐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10%→0.19%)는 행당·응봉동 중소형 평형, 마포구(0.18%→0.19%)는 공덕·도화동 대단지, 중구(0.11%→0.18%)는 신당·황학동, 용산구(0.17%→0.18%)는 이촌·산천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도·매수 희망가격간 격차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으나, 지역 내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단지와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다. 일부 상승거래가 유지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경기에서는 화성시(0.38%→0.53%)가 동탄신도시, 수원 장안구(0.03%→0.52%)는 천천·정자·조원동 대단지, 오산시(0.06%→0.48%)는 외삼미·금암동, 하남시(0.34%→0.46%)는 정주여건 양호한 창우·망월동 주요단지, 성남 분당구(0.20%→0.46%)는 서현·야탑·이매동 위주로 올랐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 0.17%로 전주 대비 동일했다. 성동구(0.35%→0.38%)는 행당·응봉동 중소형, 용산구(0.26%→0.26%)는 이태원·이촌동 주요단지, 동대문구(0.24%→0.25%)는 답십리·전농·장안동 대단지, 송파구(0.28%→0.25%)는 방이·장지동 교통 양호한 단지, 강동구(0.22%→0.23%)는 고덕·명일동 신축 대단지, 마포구(0.23%→0.22%)는 대흥·공덕·성산동에서 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단지에서 매물이 부족해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학군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상승거래가 나타나며 상승폭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한국부동산원이 9월 둘째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0.09% 상승해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5%), 서울(0.11%→0.13%), 지방(0.02%→0.04%) 모두 상승세가 거세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21일 0.14%, 28일 0.13%, 지난 4일 0.11% 올랐었다. 상승폭이 2주 줄어들다가 이번에 다시 커진 것이다.
서울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컸다. 한강 이남에서는 송파구(0.24%→0.24%)는 신천·가락동 주요단지, 강동구(0.17%→0.21%)는 상일·둔촌동 대단지, 강남구(0.14%→0.20%)는 대치·압구정동 정비사업 추진 중인 단지, 양천구(0.17%→0.18%)는 목·신정동, 영등포구(0.14%→0.15%)는 양평·여의도동 위주로 많이 올랐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10%→0.19%)는 행당·응봉동 중소형 평형, 마포구(0.18%→0.19%)는 공덕·도화동 대단지, 중구(0.11%→0.18%)는 신당·황학동, 용산구(0.17%→0.18%)는 이촌·산천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매도·매수 희망가격간 격차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으나, 지역 내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단지와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하다. 일부 상승거래가 유지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경기에서는 화성시(0.38%→0.53%)가 동탄신도시, 수원 장안구(0.03%→0.52%)는 천천·정자·조원동 대단지, 오산시(0.06%→0.48%)는 외삼미·금암동, 하남시(0.34%→0.46%)는 정주여건 양호한 창우·망월동 주요단지, 성남 분당구(0.20%→0.46%)는 서현·야탑·이매동 위주로 올랐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 0.17%로 전주 대비 동일했다. 성동구(0.35%→0.38%)는 행당·응봉동 중소형, 용산구(0.26%→0.26%)는 이태원·이촌동 주요단지, 동대문구(0.24%→0.25%)는 답십리·전농·장안동 대단지, 송파구(0.28%→0.25%)는 방이·장지동 교통 양호한 단지, 강동구(0.22%→0.23%)는 고덕·명일동 신축 대단지, 마포구(0.23%→0.22%)는 대흥·공덕·성산동에서 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단지에서 매물이 부족해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학군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상승거래가 나타나며 상승폭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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