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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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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원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 15일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날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호텔에서 '제4회 산업기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기술정책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리더가 모여 산업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기술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포럼에서는 원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원전 생태계 복원을 촉진하고 에너지믹스를 재정립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원전산업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국가전략기술에 차세대 원자력을 지정해 한국형 혁신 소형모듈원자로(SMR)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10년 내 SMR표준설계 인가 등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7월에는 SMR시장 선점을 위해 '민관 합동 SMR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본부장은 SMR확대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임 본부장은 "글로벌 SMR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SMR을 적기에 인허가하는 등 제도적 지원과 SMR 개발을 위한 전주기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해룡 아이에스엠알 대표는 차세대 유망 분야로 원자력을 이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원자력수소 관련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청정수소를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정적인 원전 운영기간을 확보하려면 계속운전 인허가 기간을 미국처럼 20년으로 10년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민병주 KIAT원장은 "유럽연합(EU)이 원전을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했지만 완전한 탈원전을 법제화한 독일에선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자국내 기업의 탈독일 움직임이 벌어진다"며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원전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완성하고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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