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현대건설이 폴란드 크리니차 경제포럼에 민관 합동 한국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해 동유럽 국가들과 소형모듈원전(SMR)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리니차 경제포럼에는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원전·방산·우크라이나 재건 등 주요 의제들이 논의되는 가운데, 특히 K원전사업 경쟁력에 기반한 SMR 사업에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당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동유럽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연내 바르샤바에 지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현지 기업과 밀접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신규 원전사업을 비롯해 핵심 인프라 수주 기회를 확보하고,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주변 국가로 SMR 및 원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폴란드원자력연구원(NCBJ·National Centre for Nuclear Research)과 체결한 '원전 연구개발(R&D) 및 연구용 원자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통해 ▲원자력 R&D ▲연구용 원자로 ▲원자력 안전 ▲원자력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동유럽 원자력사업 진출에 적극 활용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미국측 원전 파트너 홀텍사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SMR-160 파일럿 배치에 이어 20기 건설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 인프라 재건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정부 주도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서 홀텍사 및 국내 공적 금융기관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원전사업 공동 발굴을 위한 다각적 지원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도 지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우크라이나 SMR 구축을 필두로 에너지 인프라 재건사업에 참여하고,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통해 K원전 건설에 대한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7월 우크라이나의 핵심 교통 허브인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 확장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