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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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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해외투자가는 8월 중국 위안화 채권 보유를 2개월 연속 줄였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신망(財新網), 홍콩경제일보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최신통계를 인용해 해외투자가가 은행간시장에서 거래하는 위안화 채권 보유액이 8월 말 시점에 3조1800억 위안(약 581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00억 위안, 1.85% 감소했다고 전했다.
해외투자가의 중국채 보유액은 은행간시장 전체 가운데 2.5% 정도를 차지한다. 5월과 6월은 증가했지만 7월 이래 2개월 동안 1000억 위안이나 축소했다.
위안화는 코로나19 진정 후 경제재개 과정에서 회복이 늦어지고 주요국과 사이에 금리 격차가 확대하는 걸 배경으로 지난 2월 이래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해외투자가의 중국채 보유 감소를 유인하고 있다.
해외투자가가 보유한 중국채는 국채가 2조800억 위안으로 65.6%를 점유했다. 정책금융 채권이 6900억 위안으로 21.8%에 이른다.
8월 중국 은행간시장에서 해외투자가의 채권 거래량은 1조6500억 위안(301조6700억원), 일일 716억 위안을 기록했다. 전월보다 21% 이상 대폭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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