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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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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재건축 1호 사업지인 여의도 한양 아파트 입찰 제안에 소유주 금융 부담을 최소화한 금융 조건을 선보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한양 재건축사업이 시공사의 금융 제안이 불필요한 '신탁방식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신탁방식 사업의 단점을 보완한 금융특화 솔루션을 제안했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총사업비 1조원을 책임 조달한다. 여의도 한양아파트에 제안한 공사비 7020억원 대비 약 142% 규모의 자금을 책임 조달하겠다는 것이다.

또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을 제안했다. 신탁방식 사업의 경우 시공사는 '기성불 방식'으로 공사비를 받는다. 기성불이란 시공사가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된 공사 비용을 매달 시행자가 시공사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시행자가 공사비 지급 제원이 없으면, 시행자는 '신탁계정대'를 사용해 시공사에 공사비를 지급해야 한다.

신탁계정대 금리가 최근 6%대를 상회하는만큼 포스코이앤씨는 시행자가 신탁계정대의 비싼 이자를 쓰는 일이 없도록 분양수입이 없더라도 공사비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수입이 발생할 경우 시행자가 그동안 대출한 모든 사업비를 상환할 때까지 공사비를 받지 않겠다는 '사업비 우선상환' 조건까지 내걸었다.

포스코이앤씨는 경쟁사 대비 720억원이 낮은 금액으로 입찰해 소유주는 세대당 약 1억3000만원 가량의 분담금 절감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소유주 부담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금융조건을 준비해 입찰에 참여했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여의도 재건축 1호 한양아파트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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