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도 상승 출발…닛케이지수 1.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00포인트(1.03%) 오른 3만1314.67에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 장중 한 때 상승 폭은 660 포인트를 넘으며 급상승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9일(현지시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밝히자,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가라앉았다. 도쿄증시 투자자들의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양 측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정세가 한 층 더 악화될 경우 투자자의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화돼 주가 하락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현재 시점에서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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