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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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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2023년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개정치는 유럽연합(EU) 기준(HICP)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고 연방통계청이 11일 발표했다.

RTT 뉴스와 마켓워치, dpa 통신 등은 독일 연방통계청 발표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8월 6.4% 상승에서 2.1% 포인트나 크게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속보치와는 같았으며 작년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매체는 독일 경제를 크게 압박해온 고인플레가 수습 국면에 접어든 걸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율은 4.6%로 전월 5.5%에서 감속했다.

식품가격은 7.5% 치솟아 계속해서 평균을 넘어섰지만 에너지 가격은 1.0% 오르는데 그쳤다. 식품은 8월 9.0%, 에너지는 8.3% 뛰었다.

독일 경제에 대해 5개 경제연구기관은 금리상승으로 투자가 억제되고 고인플레로 소비가 저하했다면서 올해 마이너스 0.6% 역성장에 빠진다고 예상했다.

이들 기관은 물가상승률에 관해선 2023년은 6.1%, 내년 2.6%, 2025년 경우 1.9%를 각각 기록한다고 내다봤다.

ING는 유로존에선 신뢰감이 지속해서 약해지는 동시에 인플레도 저하한다며 "현시점 유로존 거시 데이터를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유럽중앙은행(ECB)이 10월 금융정책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일시 정지한다는 논거가 더욱 힘을 얻게 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ECB가 10월에 금리인상을 보류한다고 해도 현재 인상 사이클의 종료를 반드시 의미하는 건 아니라면서 ECB는 인플레 대책의 신뢰성을 우려하는 점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ING은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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