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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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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세운지구 세입자 이주대책의 하나로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공공임대산업시설 '산림동 상생지식산업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시가 밝혔다.

을지로 일대에 위치한 세운지구는 전기·전자·금속·인쇄 등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밀집해있지만, 청계천 일대 재개발로 오래된 건물들은 철거된 상태다.

이에 시는 정비사업 대상지 세입자들의 재정착을 돕고 도심 산업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LH 비축토지를 활용한 '공공임대산업시설 및 창업지원시설' 조성을 추진, 올해 공사를 마쳤다.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4235㎡ 규모의 상생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36억원이 투입됐다. LH 소유의 1~5층은 공공임대상가로, 시 소유의 6층은 청년 창업 지원시설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말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상가세입자 대상 입주자를 선정했다. 상가 58호 입주는 올해 7월 완료됐다.

상생지식산업센터에는 작업자들의 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앙냉방시스템, 샤워실 등이 제공된다. 입주업체 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각 층에 회의 공간도 제공한다.

시는 종묘~퇴계로 일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에서 사업시행자가 실질적인 세입자 대책을 마련할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제조, 인쇄 등 기존 산업 중 도심에서 필수 수요가 있는 경우 기부채납을 활용해 공공임대 산업시설을 공급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세운 5-1·3구역은 지난 5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에서 재정비촉진계획이 가결돼 사업 시행 시 공공임대 산업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16층, 연면적 6444㎡ 규모로 조성 예정이며 기존 제조업 등 세입자는 기부채납으로 지어질 공공임대상가에 입주하게 된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산림동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통해 정비사업 대상지 이주 상가세입자가 해당 지역에 재정착하고 기존 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향후 정비사업 시행 시 더 세심한 세입자 이주대책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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