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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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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가 전달에 비해 0.4% 오르면서 전년 동기에 비해 3.7% 상승을 기록했다고 12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월간 상승률 0.4%는 전달 8월의 0.6%에서 낮아진 것이나 시장 예상치를 0.1%포인트 웃돈 것이다.

이에 따라 12개월 누적의 전년 동기 대비 연 CPI 인플레는 3.7%로 변동 없이 전월과 같았다. 시장은 3.6%를 내다봤다.

미 인플레는 2022년 6월 9.1%까지 치솟았으나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힘입어 올 6월까지 12개월 계속 낮아져 3%에 달했으나 이후 반등하고 있다. 7월 3.2%에 이어 8월 3.7%가 기록되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통계에서는 월간으로 0.3% 상승하고 연간으로는 4.1%를 기록했다. 월간 상승률은 전달에도 0.3%였으며 연간 상승률은 4.3%였다.

즉 9월 4.1%는 0.2%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변동성 품목을 제외한 근원(핵심) 통계가 종합 통계보다 주시되며 미 연준은 CPI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인플레 타깃으로 근원치 2%를 제시하고 있다. 4.1%는 타깃의 배에 해당된다.

연간 통계에서 에너지는 0.5% 올랐으며 식품은 3.7% 올랐다.

9월 물가에 한정하면 임대료가 물가상승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에너지는 1.5%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 8월에 에너지 가격 상승에 종합치 3.7%가 기록되었다. 식품은 0.2% 상승에 머물렀다.

미 연준은 오는 11월1일 정책 회동을 갖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3월 후 10차례 연속하던 금리 인상을 올 6월 회동에서 첫 중단했다가 7월에 0.25%포인트 인상했다. 9월 회동에서 다시 중지했다.

9월 사업체 일자리 순증규모가 시장 예상치의 배인 33만 개를 넘어섰으나 연준이 11월에도 계속 금리인상을 중단할 전망이 강하다. 현재 미 기준금리 타깃 범위는 5.25~5.50%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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