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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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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새롭게 강서구를 책임질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13일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일부 허가'를 취임 제1호로 결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6일 강서구에 따르면 공식 업무 첫날인 지난 12일 화곡2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현장, 강서통합관제센터, 화곡본동시장 등을 돌며 현장 업무 파악과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선 진 구청장은 1호 결재로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을 선택했다.

CJ공장부지 개발은 총 사업비 4조원 규모의 지역 핵심 현안으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 3686㎡ 부지에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결재 주요 내용은 CJ 공장 부지 3개 블록 중 2블록(2만7983㎡) 개발 허가로, 구는 침체된 부동산 경기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공장부지 개발 사업은 지난 2월 건축협정인가 취소로 절차가 중단됐다. 구는 지난 6월 취소했던 건축협정 인가를 조건부 의결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지연된 CJ공장부지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후보 시절 주민들과 약속한 'CJ공장부지 개발 적극 지원'을 1호 결재로 신속하게 이행했다"며 "구민을 섬기는 진짜 일꾼으로서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1분 1초를 아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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