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아파트' 마곡 10-2단지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 53대1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특별공급 사전예약 접수 결과 59㎡ 208호 공급에 1만110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3대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특별공급은 39세대 모집에 7284명이 몰려 187대1의 유형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은 104세대 모집에 2436명(23대1)이, 생애최초특별공급은 65세대 모집 1389명(21대1)이 신청했다.

마곡 10-2단지 일반공급 접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자저축가입자 중 소득·자산요건(소득 4인기준 762만원 이하, 자산 3억7900만원 이하)을 만족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저축 가입 후 1년, 월 약정납입금 12회 이상 납입한 자는 우선공급(1순위)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자격요건 등은 입주자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서울주택도시공사 1층에 현장접수처가 마련된다.

SH공사는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통해 내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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