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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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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유튜브 채널 ‘현대카드 DIVE’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CEO)이 유튜브를 통해 직접 ‘브랜딩’에 대한 강의에 나서 눈길을 끈다. 업계 CEO가 브랜딩 강사로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카드의 브랜딩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유튜브 채널 현대카드 다이브(DIVE)는 최근 정 부회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 7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주제는 △세일즈 vs 마케팅 vs 브랜딩 △브랜딩하기 △브랜딩과 마케팅에서 고려해야 할 각론 △광고 만들기 △디자인은 더욱 중요해진다 △마케터의 자기 훈련 등이다.

정 부회장은 브랜딩에 대해 “기업과 상품이 가지고 있는 페르소나 매니지먼트”라고 정의하며 “마케팅이 상품개발, 가격, 또는 판촉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브랜딩은 기업과 상품이 가지고 있는 페르소나, 인격, 철학, 존재 이유, 방향성을 두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또 “우리 주변 많은 기업들을 보면 태반이 페르소나 또는 철학이 기업과 상품에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거나 또는 마케팅의 일부로 보면서 브랜딩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걸 알고 시도하는 기업조차 잘못된 페르소나 또는 산만한 페르소나로 잡다가 실패를 한다. 느낌상으로 약 5% 정도만이 브랜딩이라고 할 정도의 작업을 하고 있고 브랜딩에 성공한 회사들은 그 대가를 충성도, 시장점유율, 손익 등으로 시장에서 받고 있다. 그만큼 하기 어려운 것이고 또 하면 남들보다 빛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강의영상과 관련해 “경영학에서 브랜딩은 광의의 마케팅에 속하지만 기업에서는 브랜딩과 협의의 마케팅으로 구분하는 것이 더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재무·회계처럼 숫자의 영역, 조직론처럼 틀을 다루는 영역, 계량분석이 들어갈 틈이 있는 마케팅 영역에 비해서 브랜딩은 더 모호한 면이 있어서 이론정리가 힘들고 실전과의 간격이 매우 크다. 그래서 경험자로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그냥 이리저리 모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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